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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우리는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1)

by Diligejy 2015. 4. 21.

 


우리는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

저자
위르겐 쉐퍼 지음
출판사
흐름출판 | 2015-04-2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떼려야 뗄 수 없는, 실수사실 실수는 우리 삶의 자연스러운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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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 아이러니의 핵심은 우리가 단순히 어떤 실수를 저지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으려고 했던 바로 그런 행동을 결국에는 하고야 만다는 데 있다.

 

p.15 아이러니한 실수는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완전무결함을 기대할 때

발생한다. 그러나 완전무결함은 우리 인간들에게는 주어지지 않은 특징이다. 아이러니한 실수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여지가 주어지지 않을 때 발생한다. 그리고 그런 환경에서는 우리 인간들이 결코 발전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저지르는 실수를 받아들이는 법을 반드시 배워야만 한다.

 

p.16 실수에 대처하는 첫번째 단계

본인이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사실과 그 이유를 인식하는 것

 

p.17 우리는 기억을 플래시가 번쩍 터지면서 상황을 순간적으로 포착하는 사건 같은 것으로 간주한다. 날카롭고, 정확하고, 변할 수 없는 사진 말이다. 그러나 기억은 오히려 부드러운 왁스로 만들어진 조각상에 가깝다. 매번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우리는 그것을 새롭게 수전한다.

 

p.22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실수는 실제로도 일어난다.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다. 이것이 실수의 첫번째 기본 법칙이다. 두번째 법칙은 모든 인간은 실수를 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법칙은 현대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실수 방지를 염두에 두고 만든 기술들이 결국 실패로 돌아갈 수 밖에 없도록 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p.29 하버드 대학 경영학 교수인 에이미 에드먼슨 Amy Edmonson은

기본적으로 '심리적 편암함'을 주는 실수 문화를 요구한다.

직원들에게는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나쁜 손실을 가지고 온 사람에게 다가가라! 그 사람을 살려주라. 그의 용기를 칭찬하라" 그 뒤에 이어지는 실수 분석은 가혹하리만큼 솔직해야 한다. 시장이 아직 우리 제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거나 혹은 경기가 좋지 않다는 식의 뻔한 핑계는 일절 배제되어야 한다.

 

p.30 "성공의 본질은 열정을 잃어버리지 않은 채 한 가지 실패에서 또 다른 실패로 계속 달려가는 과정속에 있다" -윈스턴 처칠-

 

p.31 실수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책을 요구한다. 실수는 확고하게 정립된 세계상을 뒤흔들어 놓음으로써 새로운 길을 열어 젖힌다. 실수는 무언가를 배우고, 성장하고 우리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활짝 열어준다. 이를 위해서는 꼭 ㅍ필요한 경우, 가던 길에서 벗어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여지와 가능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여지가 바로 인간의 척도에 대한 정의다.

 

실수가 허용되는 곳에서만 우리 인간은 자유로울 수 있다.

 

p.41 놀라운 점은 우리가 극도로 정확하고 꼼꼼하게 세상을 살펴볼 때조차 선택적으로 밖에 세상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아니라 우리가 아주 많은 것을 보고 있다고 어마어마하게 착각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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