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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주의 관점에서 본 경제 - 머니 스톰 통화주의 관점에서 경제 입문서라고 해도 좋을만한 책이다. 어찌보면 굉장히 보수적인 관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같은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귀기울여 들어봐야 하는 관점이기도 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통화주의가 무조건 답인건 아니겠지만 말이다. 거시경제에 대한 책이 늘 그렇듯, 책 전반부를 읽다보면 내 잘못도 아니고 파월 의장의 잘못이거나 누군가의 잘못인데 왜 저 멀리 살고 있는 나까지 피해를 봐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바꿀 순 없다. 언제나 이런 거시경제적 상황은 통제할 수 없는 외생변수로 남아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런 책을 읽는 목적은 변하는 외생변수에 맞춰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변수를 통제하는 것. 비가 올 때 우산을 쓰고 담벼락 아래로.. 2024. 3. 3.
기본기 기본기 - 더 레슨 이미 알려진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특별한 비법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겐 이 책이 무용할 거라고 생각한다. 아마 투자 서적을 조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이들의 이름과 투자 방식에 대해 들어보지 않았을 사람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간이 흐름에도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기도 한다. 열심히 일해야 하고, 아니 어쩌면 열심히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몰두해야 하고, 끊임없이 찾고 또 찾아야 한다. 중국 무협지에 나오는 가만히 명상을 하다가 뚝 하고 매수 해야 하는 회사가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필요하다면 전화도 하고, 잡지도 참고하고, 애널리스트 리포트도 참고하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총동원한다. 그리고 남들이 야심을 품을 때를 조심하고, 조심할 때 오히려 야심.. 2024. 2. 25.
24년 2월 25일 https://youtu.be/DTvHbibzlpA?list=PL4m4z_pFWq2pHnFFpE25LT4kR6_3jv5CY 지식은 매개체에 지나지 않아요 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2024. 2. 25.
24년 2월 24일 https://youtu.be/M4x7CCW8wHc?list=PL4m4z_pFWq2pHnFFpE25LT4kR6_3jv5CY 이런 식으로 질문을 많이 하는 건 처음본다. 학교 수업이었다면 5분 컷이었을텐데, 신기하다. 2024. 2. 24.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비트코인 p.35 타원곡선 암호는 전자 서명과 이의 검증에 사용되는데 이는 트랜잭션(transaction) 작동 방법의 핵심 알고리즘입니다. 트랜잭션은 비트코인에서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가치 이동의 단위입니다. 2024. 2. 24.
24년 2월 18일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4/02/17/OT56J23AXJEMLAV4WCWXA4DTWQ/ [백영옥의 말과 글] [341] 잘 익은 상처 백영옥의 말과 글 341 잘 익은 상처 www.chosun.com 축복을 뜻하는 ‘bless’는 상처를 뜻하는 프랑스어 ‘blessure’와 어원이 같다고 한다. 우리 몸의 근육도 상처 받고 찢어지며 더 단단한 근육으로 성장한다. 비를 맞은 사람은 무지개를 볼 수 있고, 어둠 속의 사람은 별을 볼 수 있다. 복효근의 시 ‘상처에 대하여’에 이런 구절이 있다. “잘 익은 상처에선/ 꽃향기가 난다.” 2024.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