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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경영과학 p.15 경영과 의사결정은 동의어이다. - 허버트 사이먼(Herbert A. Simon) 197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p.15 경험은 수업료가 비싼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바보들은 경험 이외의 다른 학교에서는 배우려 하지 않는다. - 벤저민 프랭클린 p.27 아무리 논리적이고 신중한 의사결정을 하더라도 그 결과는 바라던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왜 좋은 의사결정이 좋은 결과를 담보하지 못할까? 의사결정과 결과 사이에는 시간 간격이 있기 때문이다. 의사결정은 현재 내가 내리는 것이고, 결과는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나중에 일어나는 것이다. 그 시간 사이에 내가 생각하지 못했고 통제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변수가 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란 의사결정이 이루어진 후에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우리.. 2024. 1. 7.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p.15 그냥 원하면 돼. 하지만 무언가를 진심으로 원한다는 건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야. 시간이 걸릴지도 몰라. 그 사이 많은 것을 버려야 할지도 몰라. 너에게 소중한 것을. 그래도 포기하지 마.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려도, 도시가 사라질 일은 없으니까. 2024. 1. 7.
법은 어떻게 부자의 무기가 되는가 p.32~33 재벌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상법, 자본시장법, 세법, 공정거래법과 같이 이곳저곳에 소속되어 있기는 하지만 태어난 연유가 같은 법들이다. 재벌법은 대부분 재벌이 사업을 잘해서 돈 버는 것 이외에 개인적으로 돈을 더 벌 수 있는 방법 또는 세금이나 책임을 피해서 돈을 아끼는 방법을 고안해 냈을 때, 그 방법을 금지 혹은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니 재벌이 돈 버는 방법과 재벌을 규제하는 법은 사실 동전의 양면과 같다. 예를 들어 재벌 회장들이 회사의 대표이사에게 경영상의 책임을 묻는 법을 피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대표이사로 앉히고, 그 대표이사에게 지시를 내려서 경영상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 유행했었다. 그러자 '업무 집행 지시자'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서 경영상 의사결정을 한 .. 2024. 1. 7.
빨리빨리 - 된다 맥북 & 아이맥 맥북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든 아니면 사용을 해본 사람이든 아마 이 책을 보면 최소한 1개 이상의 팁은 얻을 거라고 생각한다. 업무를 하면서 맥북을 사용하곤 했지만, 여기 책을 보다보니 그동안 활용하지 못한 기능 몇 개를 발견하고 덕분에 조금 더 내가 원하는 대로 환경설정을 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 용도다. 마치 드라이버와 같은 공구 같은 책이다. 그러니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 말길 바란다. 다만, 맥북을 처음 써보는 사람에겐 이 책이 많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윈도우에서 맥북으로 전환할 때 가장 먼저 헷갈리는 게 한/영 전환인데 그것도 그렇고, 기본적인 환경 셋팅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맥북이라고 해서 무조건 어렵진 않다. 다만 낯설 뿐이다. 이왕이면 업무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윈도우에서 맥으로.. 2024. 1. 6.
경험은 어떻게 유전자에 새겨지는가 p.26~27 의사가 환자에게 '위험성'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과거의 관찰을 근거로 미래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의 통계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기상학이든 생물학이든 똑같이 적용된다. 일기 예보를 하는 사람이 내일 비 올 확률이 75퍼센트라고 말하면, 우리는 그 숫자가 앞으로 일어날 일에 관한 가장 그럴듯한 추측임을 안다. 막상 내일 비가 내릴 수도 있고 내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니 졸리도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어떤 사람의 눈에 졸리는 유방암에 걸리지 않을 실질적 가능성이 존재하는데도 과도한 수술의 위험을 감수하기로 결정한 셈이기 때문이다. 의 과학 및 건강 분야 필진 세 사람이 지적했듯이, 일부 의사들은 졸리가 수술 사실을 "공개한 것이 일부 여성들에게 오해를 일으켜 의학적.. 2024. 1. 5.
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지막 수업 p.16-17 그랬던 내가 이 사건으로 인해 사원들은 자기네 가족의 미래까지 회사가 보증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됐다. 그때 처음으로 나는 '기업을 경영하는 진정한 목적은 기술자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나아가 경영자 자신이 개인적 이익을 챙기고 풍요로워지는 것도 아니다. 지금은 물론이고 미래에도 사원들과 그 가족의 생활을 지켜나가는 데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동시에 '경영이란 경영자가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발휘하고 사원들이 행복해지도록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며, 기업은 경영자의 사심에서 벗어나 대의명분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p.28-29 가업을 잇는 회사에 들어가면, 아버지가 사장이기 때문에 단번에 상무나 전무라는 직함을 받.. 2024.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