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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흐름이해50

직업의 지리학 p.11혁신 부문의 성장은, 첨단기술에 종사하든 않든, 모든 근로자에게 엄청나게 중요하다. 특히 교육 수준이 낮은 근로자들에게 중요하다.p.16~17혁신 부문은 여전히 미국의 고용 전체를 놓고 볼 때 작은 부문을 차지하는데 그친다. 그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혁신 부문이 일자리의 다수를 차지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비록 종종 잘못 이해되기는 하지만 단순하다. 미국, 유럽, 한국, 일본을 막론하고 현대 경제에서 일자리의 3분의 2는 지역적 서비스에서 나온다. 교사, 간호사, 가게 점원, 웨이터, 미용사, 변호사, 목수, 치료사 같은 일자리가 그것들이다. 순수하게 수로 따져 지난 20년 사이 고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경제 부문은 첨단기술이 아니라 의료 서비스 분야였다. 하지만 비록.. 2018. 11. 13.
마이크로트렌드X - 마대넓얕 우리의 머리카락은 끊임없이 자란다. 우리는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하루하루 자라고 있다. 어느새 우리가 많이 자랐다고 인식할 때에는 머리가 수북해진 시점이 된다. 트렌드가 변하는 것도 이런게 아닐까?그래서 우리는 시장을 '제대로' 관찰하기 어렵고 뒤쳐지기는 쉬운 게 아닐까?분야에 관계없이 수많은 강의에서 노키아의 얘기를 들며 시장을 관찰해야 하고 그 흐름에 맞게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곤 하지만 미세한 부분에서 시작하는 시장의 흐름을 세심하게 통찰한다는 건 예나 지금이나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그나마 범인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넓게 보는 것이다. 이리저리 들춰보면서 얼마나 자랐는지 어떤 새로운게 있는지 넓게 보다보면 얕지만 조금은 새로운 것들이 연결되진 않을런지.그래서 이 책은 가치가 있다. 이 책은 .. 2018. 7. 8.
미래쇼크 p.35~36 모든 사물들은 -가장 작은 바이러스에서 가장 큰 은하계에 이르기까지- 사실은 결코 사물이 아니고 과정일 뿐이다. 변화를 측정할 기준이 되는 정지점이나 열반과 같은 불변상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변화는 필연적으로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 p. 2018. 2. 4.
발칙한 경제 p.26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 본관 로비에는 '물가안정'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물가가 오르면 국민의 삶이 팍팍해지니까 안정시키라는 의미가 아니다. 언제든 돈이 파괴될 수 있다면 누가 돈을 보유하려 들겠는가? 물가 인상이 화폐가 존재하는 근본적인 토대를 무너뜨릴 수 있으니 이를 막으라는 의미다. p.28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국가는 스웨덴, 스위스, 덴마크 등이다. 경기가 안 좋은 국가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풀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건실한 국가들이 환율 방어를 위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는 국가라는 점이다.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유로화를 쓰는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유로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불안한 투자자들은 유로.. 2017. 12. 11.
글로벌금융탐방기2 브레이크아웃 네이션 p.18~19 요즘 제 삶에 있어서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모든 것을 의심해보자입니다.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거나 무심결에 흘러보냈던 것들을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이지 말고 정말 사실이 그러한지 따져보고 과연 그러는지 의심해 보자는 것이죠. 그래서 먼저 저부터 의심하기 시작했는데요. 가볍게는 책상에 앉아 있는 동안 순수하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몇 분 동안 달릴 수 있는 체력이 되는지, 한번 TV를 켜면 얼마 뒤에 끄는지 등 자신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는지 의심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예를 들어 설탕이라면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거나 기분 전환을 위한 달달한 것 정도로만 생각했지만 이제는 어떻게 생산하고 있고, 어디서 수입해 오는지, 우리는.. 2017. 11. 23.
이상우 애널리스트의 월간 기계 https://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1&ved=0ahUKEwiMsLCSpazXAhWBG5QKHceUCcEQFgglMAA&url=http%3A%2F%2Fhkconsensus.hankyung.com%2Fapps.analysis%2Fanalysis.downpdf%3Freport_idx%3D449008&usg=AOvVaw24yYFX-HO6Zx7i5Kre4XgO "현대로템의 살 길은 해외에 있다 9월 13일, 1,300억원 규모로 알려진 광주도시철도 2호선 차량시스템 수주는 우진산전에 돌아갔다. 현대로템과 우진산전 두 업체가 입찰참여, 우진산전의 평가점수(92.5992점)가 현대로템(90.324)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이번 수주의 특징.. 2017.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