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44~145
지나친 걱정에 대처하는 10가지 방법
1.
절대 혼자서 걱정하지 말자. 지나친 걱정은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면 달아나버린다.
2.
진상을 파악한다. 지나친 걱정은 정보 부족이나 잘못된 정보, 혹은 그
두 가지 모두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3.
계획을 세운다. 지나친 걱정은 소극적인 희생자를 좋아하지만 확실한 계획이 있는 사람 앞에서는 몸을 웅크린다.
4.
계획이 효과가 없으면 수정한다. 인생이란 효과가 없는 계획을 수정해나가는 과정이다.
5.
적절한 전문가와 함께한다. 그들은 대개 지불하는 돈만큼의 값어치를 한다.
6.
꾸준히 운동을 하면 지나친 걱정을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된다.
7.
약물 복용도 지나친 걱정을 막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8.
걱정하는 일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을 해서 기분을 전환한다.
9.
균형감각을 유지한다. 자기가 살면서 얼마나 많은 걱정을 했고 그 가운데 실제로 벌어진 일은 얼마나 적은지 기억하자.
10.
'걱정의 기초 방정식'을 풀어보자. 자기가 취약하다는 느낌이 강해지고 힘과 통제력을 갖고 있다는 느낌이 줄어들면 이게 곧 지나친 걱정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자기가 취약하다는 느낌을 줄이거나 힘과 통제에 대한 감각을 높일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지나친 걱정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
p.169
평소보다 내면으로 더 깊이 파고들 수밖에 없는 건 위기가 가져다 주는 좋은 결과다. 위기가 닥치면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전율하면서 변화를 꾀하기 가장 쉬운 상태가 된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삶을 망치기 가장 쉬운 것도 이때다. 위기의 순간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지는 그 상황이 야기한 현실에 대처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그것이 일으킨 감정의 불길에 대처하는 방식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달리말해 현장에서 달아나거나 가상의 적을 공격하기보다 격렬한 감정을 참아내는 사람은 현실에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밝혀낸다.
p.170~171
주변 사람들의 상태를 살펴보면 그들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추호도 의심하지 않고 행운 혹은 불운의 한가운데에서 몽유병환자처럼 삶의 목표를 잃은 채 헤매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인생은 애당초 누구나 길을 잃을 정도로 혼란스럽기 마련이다. 다들 그럴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고는 있지만 그런 끔찍한 현실을 직면하기 두렵기에 모든 것이 명확한 환상의 커튼으로 진실을 가리려고 애쓴다. 자신의 '생각'이 진짜가 아님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그는 그 생각을 현실을 겁줘서 쫓아내는 허수아비처럼 자기 존재를 방어하기 위한 참호로 이용한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이런 환상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인생과 직면하면서 인생의 모든 부분에 문제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정신적으로 방황하게 된다. 삶은 곧 방황의 연속이라는 사실은 단순한 진리이기에 이런 현실을 받아들인 사람은 자기가 갈 길을 찾아내어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시작한다. 조난을 당한 사람들이 그러하듯 본능적으로 주위를 둘러보면서 붙잡고 매달릴 것을 찾는데, 이것은 혼돈으로 가득한 삶에 질서를 가져다주는 구원의 문제이기에 그 비극적으로 무정한 시선은 더없이 진실하다. 이것은 유일하게 진실한 생각, 조난당한 사람의 생각이다.
나머지는 모두 수사적이고 가식적이며 시시할 뿐이다.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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