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5~48
미래학자의 정보 수집 원칙
1단계 이미 실행된 사항, 즉 '사실'과 '숫자'를 우선 수집하라.
1-1단계 기사나 책 등의 원문에서 사실과 숫자만을 추출하는 단계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정보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이성적 정보'이고 다른 하나는 '감성적 정보'이다. 세상은 이 2가지 정보의 상호관계를 통해 형성된다. 그러므로 세상을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이 2가지 정보를 균형있게 관찰하고 추출해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특히 감성적 정보의 경우,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상황을 재구성해보는 '공감' 능력이 있어야 그 핵심을
꿰뚫어볼 수 있다. 물론 이성적 정보는 수준 높은 사고의 기술을 활용해야 핵심을 놓치지 않는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성적 사실과 숫자, 감성적 사실과 숫자를 균형있게 추출해야 한다.
1-2단계 사실과 숫자를 기술할 때, 이해하기 쉬운 단어나 일상 언어 혹은 축약 등으로 문구를 조금씩 바꾸면 더 좋다.
1-3단계 1-2단계의 정보를 기초로 그와 비슷한 주제와 고나련된 정보를 시스템적으로 서로 결합한다. 즉 파편적인 조각을 이리저리 맞추어 연결해 완전히 새로운 정보, 큰 그림을 보여주는 정보를 만든다. 이를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 시스템 사고 등의 사고 기술과 인식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1-4단계 1-3단계에서 작업했던 모든 정보를 종합해서 자신의 미래견해를 추가해 새로운 문맥(전후관계, 상황 등)을 만든다.
1-5단계 이렇게 만들어진 문맥을 다시 블록처럼 재조합해 스토리화한다.
2단계 스토리를 만든 후 DB를 구축하라
3단계 구축된 DB를 비교하면서 단일 사건이지만 의미를 가지면서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내거나 만들어내는 힘이 있는지 분석해보라(이머징 이슈 발견).
4단계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분석하라.
5단계 변화의 본질이 무엇인지 분석하라.
6단계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의 상호 동역학적 관계를 상상해보라.
위의 과정은 다음과 같은 목적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1. 불완전한 견해에 휩싸이지 않고 좀 더 정확한 '사실'을 먼저 이해하도록
2.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는 정보를 좀 더 통합적으로 인식하도록
3. 현재의 정보를 통해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징후를 반 박자 먼저 발견하도록
4.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좀 더 거시적, 통합적, 실제적으로 이해하도록
5. 좋은 정보를 공짜로 제공해 더욱더 많은 사람이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힘을 갖도록
p.63~64
독서는 마치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책이 전달해주는 생각과 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이지만, 동시에 편견을 제거하고 기존의 생각을 확장하고 새로운 생각을 만드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계속 생각해야 한다. "이것과 반대되는 일(사건)은?" "이것과 연결되는 것은?" "이것의 파급 효과는?" 등의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저자와의 가상 대화, 가상 토론을 진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독서하며 떠오르는 아이디어 중에서 '와일드카드Wild Card(일어날 가능성은 현저히 낮지만 미래를 지금과 아주 다른 방향으로 전환할 만한 힘이 있는 영향력 있는 사건)'로 바꾸어볼 수 있는 아이디어는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중국의 장밋빛 미래를 다루는 책을 읽다가 잠깐 멈추고, 중국이 발전하는 도중 '특별한 어떤 사건' 때문에 갑자기 3~4개로 분리되는 일이 발생한다면 중국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지, 그에 따른 우리 기업의 미래는 어떻게 되맂 등의 질문을 해보자. 중국의 장밋빛 미래를 예측한 다양한 주장을 거꾸로 바꾸어보면서 '와일드카드'의 발생 가능성을 따져보는 것이다.
p.85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의 말을 기억하자. "변화는 대부분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는가의 영역에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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