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영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3)

by Diligejy 2015. 10. 19.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저자
함유근, 채승병 지음
출판사
삼성경제연구소 | 2012-08-3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WHY BIG DATA? WHY NOW?이제 겨우 고등학생인 딸...
가격비교

p.35

빅데이터 시대의 기업에는 사건 발생과 데이터 수집 사이의 간격을 좁혀 더욱 역동적으로 경영 변화에 대응할 기회가 커지고 있다. 이른바 기업의 민첩성이 빅데이터로 더욱 향상될 수 있게 된 것이다.

 

p.35

과거에는 기업 활동에 대한 반응을 수집하고 이를 새로운 의사결정에 반영하려면 짧아도 며칠, 길면 몇 주 이상이 걸리는 게 보통이었지만, 이제는 그 주기가 몇 시간,

심지어 분 단위로 단축된 것이다. 더군다나 오늘 날에는 이러한 민첩한 감지와 대응이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 되고 있다.

 

당장 기업과 관련된 나쁜 소문이 하나 퍼지기라도 하면 삽시간에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화젯거리로 떠오른다. 진위 여부에 상관없이 이러한 소문에 재빨리 대응하지 않으면 하룻밤 사이에 천하의 악독한 기업으로 낙인찍히고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는 일이 다반사이다. 즉각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정확한 공식 입장을 내놓아야만

비로소 문제가 해결된다.

 

p.37

빅데이터란 기존의 방식으로는 관리와 분석이 매우 어려운 데이터 집합, 그리고 이를 관리 분석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과 조직 및 관련 기술까지 포괄하는 용어이다.

 

p.40

기존에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제한된 데이터로부터 전체의 특성을 알아내는 기법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바로 일반적인 표본 추출

(sampling)과 통계(statistics) 이면에 내포된 전제이다.

 

하지만 표본 추출은 표본이 적절히 설계되지 않거나 추출이 편향되게 이루어질 위험

(표본 오차)이 높으며, 실제 조사 과정상의 문제로 결과가 왜곡될 위험(비표본 오차)도 상당하다.

 

p.50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 맥킨지 산하의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MGI)의 연구에 의하면, 미국의 의료 서비스 부문에서만 연간 3,000억 달러의 편익과 생산성 0.7% 증가 효과를,

유럽의 공공 행정 부문에서도 매년 2,500억 유로의 편익과 생산성 0.5% 증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미국 소매사업 부문은 이익이 60% 증대될 수 있으며, 제조업도 제품 배치와 조립 비용의 최대 50%, 운전자본도 7% 절감할 수 있으리라 예측된다.

 

p.51

빅데이터에 혹해 달려든 기업들도 적절한 역량과 전략적 혜안을 갖추지 못한다면 실망 속에 쓸쓸히 돌아서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역량 배양을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세심한 공을 들여온 구글의 수석 경제학자(Chief Economist) 할 배리언(Hal R. Varian)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 바 있다.

 

데이터를 얻는 능력, 즉 데이터를 이해하는 능력, 처리하는 능력, 가치를 뽑아내는 능력, 시각화하는 능력, 전달하는 능력이야말로 앞으로 10년간 엄청나게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이다. 

 

p.52

데이터가 이렇게 폭발적인 증가 일로를 걷고 있는 이유는 몇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첫 번째 이유는 데이터 저장 매체의 발달이다.

 

p.56

다음으로 더욱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현대 IT의 총아인 통신 기술의 발달과 그로 인한

'연결성(connectedness)'의 증가를 꼽을 수 있다.

 

'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5)  (0) 2015.10.19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4)  (0) 2015.10.19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2)  (0) 2015.10.19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1)  (0) 2015.10.19
체크 체크리스트  (0) 2015.09.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