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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4)

by Diligejy 2015. 10. 19.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저자
함유근, 채승병 지음
출판사
삼성경제연구소 | 2012-08-3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WHY BIG DATA? WHY NOW?이제 겨우 고등학생인 딸...
가격비교

p.65

대표적인 빅데이터 기업들의 핵심 데이터 및 규모

 

 

p.69

웹 2.0의 주창자이자, 저명한 IT 전문 출판사 오라일리 미디어의 최고경영자(CEO)인 팀 오라일리(Tim O'Reilly)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데이터는 소프트웨어 인프라가 대부분 오픈소스화 또는 범용품화 되는 시스템에서 (가치의) 유일한 원천 요소이다.

 

p.69

이른바 '프리미엄(Freemium)전략'을 보자. 이는 '공짜(free)'와 '웃돈(premium)'의 합성어로서 미끼가 될 만한 부분은 공짜로 제공해 판을 키우고, 부가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실질적인 수익을 챙기는 전략이다.

 

p.70

구글은 이런 소중한 OS를 공짜로 스마트폰 업체들에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제대로 쓰려면 구글 계정을 만들어야 하며, 결국 구글 플랫폼 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부지불식중 구글의 광고를 건드릴 수밖에 없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공짜로 제공하고 광고에서 웃돈을 챙기는 프리미엄 전략을 쓰는 것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러한 공짜미끼가 이제는 소프트웨어가 되고 있다. 메신저 서비스는 공짜로 제공하고 부대 광고나 소셜 게임 등으로 수익을 내려는 카카오톡처럼 말이다.

결국 미끼 소프트웨어는 전통적인 수익 모델에 의존하는 기존 업체들의 이익을 크게 잠식하고 있다.

 

p.71

도래하는 미래 경쟁 환경은 이러한 잠재 가치를 더욱 모방하기 어렵고 독보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잠재 가치를 효과적으로 끌어내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무뎌진 차별성을 만회하는 기업이 미래 경쟁의 승자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점, 이것이 바로 쟁쟁한 IT기업들이

빅데이터로 몰려가고 있는 이유이다.

 

p.73

 

 

p.75~76

문제는 전 세계 인터넷 환경이 끊임없이 진화하며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이 보편화된 이래 사용자는 엄청나게 늘어났으며, 담당해야 하는 웹사이트와 거기에 담긴 정보도 비약적으로 증가해왔다. 여기에 맞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서버의 성능도 계속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해결책은 서버를 그때그때마다 더 빠른 CPU와 많은 메모리를 갖는 고급형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이를 좀 더 엄밀한 용어로 '종적 확장(Vertical Scaling)'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럴 경우 시스템의 구축과 관리,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이 엄청날 수 밖에 없다.

 

p.76

모듈화된 노드를 덧붙여 성능을 높이는 방식을 '횡적 확장(Horizontal Scaling)'이라고 한다.

횡적 확장 방식은 관리할 대상이 늘어나므로 그만큼 관리가 까다로워지는 반면, 비용은

대폭 줄일 수 있다.

 

p.76

더욱 중요한 점은 아무리 컴퓨터 부품 기술이 빠르게 진보해도 데이터가 늘어나는 속도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종적 확장만으로 대응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힘에 부친다. 결국 데이터가 폭증하는 빅데이터 시대를 감당하려면 횡적 확장에 더욱

기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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