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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7)

by Diligejy 2015. 10. 20.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저자
함유근, 채승병 지음
출판사
삼성경제연구소 | 2012-08-3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WHY BIG DATA? WHY NOW?이제 겨우 고등학생인 딸...
가격비교

p.180~181

빅데이터 본질은 데이터 속에서 찾은 정보와 지식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쟁자보다 우위에 서는 것이다.

 

p.200

구글의 수석 경제학자 할 배리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와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이 일어날 것인가' 이 두 가지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돈을 버는 경우는 두 예상치의 차이를 알 수 있을 때이다.

 

p.233

빅데이터에 의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기회의 확대 혹은 역량의 증가에 기인하고 있다.

 

첫째, 고객 소비 행동은 물론 일상적인 활동에 대해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고객의 형태를 반영한 사업 기회가 늘어난다. 상품에 센서를 내장하면 기업들은 이들 제품의 이동을 추적할 수 있고, 심지어 이들간의 상호작용을 모니터할 수도 있다. 비즈니스 모델들도 이러한 행태적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변경될 수 있다.

 

p.234

둘째, 상황 혹은 맥락 인식 능력이 향상된다. 기업들은 하부구조(도로나 빌딩)에 설치된 센서로부터 대량의 데이터나 환경 상태(토양의 수분, 바다의 해류, 기상 상태 등)를 알려주는 시스템, 특히 센서들이 첨단 디스플레이나 시각화 기술과 함께 사용되는 경우 실시간 사건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p.235

셋째, 앞서 5장에서도 소개했지만 센서 중심의 자동화된 판단(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모든 사물은 장기간의 더욱 복잡한 계획 및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어 완전히 대체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빅데이터로 더욱 신속해지고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활용하는 사업도 유망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데이터 분석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엄청난 데이터를 포착하여 저장하고, 이들로부터 사람의 판단을 돕거나 대신할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술의 발전 덕분에 가능해지고 있다.

 

넷째, 자원 이용을 최적화하는 데 스마트화를 광범위하게 활용한다. 각종 자원의 최적화된 활용도 빅데이터가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기회 중 하나이다.

 

p.236

다섯째, 복합적인 자동 시스템을 실현해야 한다. 빅데이터의 또 다른 기회는 불확실성이 높은 기존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통제하는 것이다. 현재 불확실성이 높은 분야가 바로 빅데이터 적용 가능성이 큰 분야가 된다. 금융업 등 각종 분야에서의 위험 관리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p.237

종합하자면 지금까지는 기업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치(점포나 PC, 스마트폰 등)가 그 기업의 존재를 알리는 기회였으나, 고도의 유비쿼터스 시대와 연결된 빅데이터 시대에는 고객이 기업과의 상거래 니즈를 느끼는 그 순간, 그 장소, 그 상황을 빅데이터 분석으로 포착하는 것이 기회가 될 것이다.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먼저 알아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것이다. 빅데이터 환경에서는 고객이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객이 어디를 다니면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빅데이터로 포착하고 대응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더욱 의미 있다.

 

p.240~241

맥락/상황 인식 비즈니스는 사물에 센서들이 내장되고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다시 말해, 빅데이터의 비구조적인 상호작용 데이터와 데이터 속도(velocity)의 변화로 인한 고객 대응 관계의 변화가 바로 이러한 비즈니스의 배경이 된다.

그 결과로 생긴 정보 네트워크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비용과 위험을 줄인다. 대부분의 조직에서 정보는 익숙한 경로를 오간다.

기업에서 생산된 데이터들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고, 보고서로 분석되며,

보고 계통을 따라 전달될 수 있어야 한다. 과거에는 고객에 대한 분석 정보가 실제로 활용되기까지 어느 정도 시차가 있었지만, 빅데이터에서는 정보가 발생한 순간에 바로 분석되는 기술적 환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시간 추적 등 고객 대응의 민첩성(agility)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그 자체가 새로운 기업 기회가 된다. 앞으로는 전자상거래의 비즈니스 모델도 단지 오프라인 거래를 온라인으로 옮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객과의 관계에서 다음과 같은 순간을 찾아내고 대응해야 한다.

 

고객이 지금 무엇을 하길 원하는가? - 고객의 위치, 상태, 태도, 니즈에 기업의 대응 맞춤

 

고객에게 현재 무엇을 더 구매하도록 추천할 수 있는가? - 상황에 따른 상향 판매 및 교차 판매

 

고객이 현재 어떻게 상품/서비스를 사용하고, 또 사용할 수 있는가? - 고객의 상황에 맞는 사용자의 경험 및 상품 특징 제시

 

고객 서비스 - 상황 및 고객에 대한 지식에 따라 온라인이나 콜센터 활동 및 행동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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