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란 서로의 단점을 가려주고, 사소한 예법에 얽매이지 않으며,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영원히 사랑하는 것이다.
- 사도세자가 자식과 며느리에게.
왕은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야 . 신하들의 결정을 윤허하고 책임을 묻는 자리다.
- 영조가 사도세자에게.
왕이라고 칼자루만 쥐고, 신하라고 항상 칼끝만 쥐는게 아니다.
실력이 없으면 왕이라도 칼끝쥔다.
- 영조가 세손에게.
사람이 있고 예법이 있는 것이지, 어떻게 예법이 있고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까. 공자도 그랬습니다. 사람의 말단을 보지 말고 마음을 보라고. 저는 그날 아비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 세손이 영조에게.
어찌하여 너와 나는 이승과 저승의 갈림길에 와서야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밖에 없단 말이냐.
- 영조가 사도세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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