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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니코마코스 윤리학 1권(2)

by Diligejy 2015. 3. 1.

올바르게 행위하는 사람이 삶에서 고귀하고 좋은 것들을 실제로 성취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또 이렇게 행위하는 사람들의 삶 역시 그 자체로 즐거운 것이다.

 

1099a 5-7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운 것들은 본성적으로 즐거운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 충돌하지만, 고귀한 것들의 애호가들에게는 본성적으로 즐거운 것들이 즐겁다.

 

1099a 13-15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행복은 명백하게 추가적으로 외적인 좋음 또한 필요로 한다.

 

1099a 33-34

 

행복이 배워서 얻어지는 것인지, 아니면이야기 습관을 들임으로써 얻어지는 것인지, 혹은 다른 어떤 훈련 방식으로 얻어지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신적인 운명이나 우연에 의해 생겨나는 것인지에 관한 문제가 제기된다.

 

1099b 9-11

 

탁월성을 획득하는 데 아주 불구이지 않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떤 종류의 배움과 노력을 통해 행복을 성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99b 18-19

 

행복하다고 이야기되는 어린이들은 행복에 대한 희망 때문에 그런 축복의 말을 듣는 것이다.

 

1100a 3-4

 

행복은 완전한 탁월성도 필요로 하지만 완전한 생애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1100a 5-6

 

그런데 이와 같이 어떤 사람의 운을 좇아 자신의 행복 여부를 판단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닐까? 잘되고 못됨은 이런 것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말했던 바와 같이 인간적 삶은 다만 이런 것들을 추가적으로 필요로 할 뿐이며, 행복에 결정적인 것은 탁월성에 따르는 활동이고,

그 반대의 행동은 불행에 결정적이기 때문이다.

 

1100b 6-10

 

그렇다면 행복한 사람은 우리가 추구하는 안정성을 갖게 될 것이며, 그의 일생 내내 행복한 사람으로 살 것이다. 그는 언제나 혹은 다른 누구보다도 탁월성에 따르는 것들을 행하며 그것들을 사색할 테니까.

 

1100b 18-20

 

고귀함(kalon)은 이러한 불운들 가운데에서도 빛을 발한다.

누군가 크고도 많은 불운들을-고통에 무감각해서가 아니라 고결하고 담대한 성품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침착하게 견뎌낸다면 말이다.

 

1100b 31-33

 

활동이 삶에서 결정적인 것이라고 한다면, 지극히 복된 사람들 중 누구도 비참하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결코 가증스러운 일이나 비열한 행위들을 하지 않을 테니까. 또 우리는 진정으로 좋고 분별 있는 사람은 모든 운들을 품위있게 견뎌 낼 것이라고, 현존하는 것으로부터 언제나 가장 훌륭한 것들을 행위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100b 34-35 , 1101a 1-3

 

행복한 사람은 실로 다채롭게 변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며, 쉽게 변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다. 그는 행복으로부터 쉽게 내벌지지 않을 것이고, 그 어떤 흔한 불운들에 대해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만약 그가 흔들린다면 수없이 닥치는 큰 불운에 의해서만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운들로부터 그가 다시 행복해지는 일은 짧은 시간 안에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어느 정도 길고도 완결된 시간 안에서, 그리고 그 시간 동안 크고도 고귀한 일들을 성취한 후에야 비로소 그가 다시 행복해지는 일이 가능할 것이다.

 

1100a 8-13

 

친구들이 잘하고 못하는 것은 죽은 사람들에게 무언가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행복한 사람들을 행복하지 않은 사람으로 만들거나 이런 종류의 어떤 다른 일을 만들어 낼 성질의 것도 아니며, 그럴 정도도 아니다.

 

1101b 6-9

 

우리는 신들을, 또 인간들 중에서 가장 신적인 인간들을 '지극히 복되다'고, '행복하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행복을 칭찬하지는 않고, 더 신적인 것이며 더 나은 것이라는 생각에서 '지극히 복된 것'이라고 부른다.

 

1101b 23-24, 26-27

 

칭찬은 탁월성에 관한 것이다.

 

행복이란 명예로움 완전한 것들 중의 하나라는 사실이다.

 

1101b 30, 1102a 1

 

검토되어야 할 탁월성이 인간적인 탁월성이라는 것 또한 분명한 일이다.

 

우리가 인간적인 탁월성을 말할 때는 육체의 탁월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탁월성을 말하는 것이다.

 

1102a 14, 16-17

 

영혼의 한 부분은 '이성이 없는'부분이지만, 다른 한 부분은 '이성(logos)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는 사실

 

 이성이 없는 부분 중 한 부분은 공통적이며 식물적인 것 같은데, 나는 이것을 영양과 성장의 원인이라고 말한다.

 

1102a 27-29, 1102a 33-34

 

이 능력의 탁월성은 모든 생물에 공통적인 어떤 것이지, 특별히 인간에게만 있는 것 같지는 않다.

 

1102b 3-4

 

이성이 없는 부분 또한 두부분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 부분은 식물적인 것으로 이성을 결코 함께 나누어 가지고 있지 않지만, 한 부분은 욕망적인것, 일반적으로 욕구적인 것으로 어떤 방식으로는, 즉 이성의 말을 들을 수 있고 설복될 수 있는 것인 한에서는 이성을 나누고 있는 것이다.

 

1102b 29-32

 

지혜(sophia)나 이해력, 실천적 지혜는 지적 탁월성으로, '자유인다움'이나 절제는 성격적 탁월성

 

1103b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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