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전

운명 앞에서 주역을 읽다(2)

by Diligejy 2015. 3. 31.

 


운명 앞에서 주역을 읽다

저자
이상수 지음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 2014-09-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게 없다고 느껴질 때 주역을 읽어라 한...
가격비교

 

 

 

   

하늘 - 세 획이 모두 볕, 가장 높은 곳에서 강건하게 운행하는 기운

 

땅 - 세 획이 모두 그늘,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을 떠받쳐 줌

 

 

우레- 하늘에서 땅으로 내리치는 것이기 때문에 볕이 가장 아래

 

 

 

물 - 겉보기에는 부드럽지만, 속에 강한 힘이 숨어 있기 때문에 두 그늘 

       사이의 중간에 볕이 있다.

 

  

 

산 - 땅위로 솟은 것이기 때문에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바람 - 하늘에서 지상으로 불어오기 때문에 그늘이 가장 밑에 있음.

 

 

불 -  겉보기엔 강렬하지만 어디에 붙어 있을뿐 자기 중심이 비어있기

        때문에 그늘의 효가 가운데 있다.

 

 

연못 - 고여있는 물이기 때문에 그늘의 위치가 맨 위에 있다.

 

 

모양 

이름 

한자 이름 

성질 

나뉨 

 

 하늘

건(乾) 

굳셈 

 볕

 

 

 땅

곤(坤)

유순함

 그늘

 

 

 우레

진(震) 

움직임 

 볕

 

 바람

손(巽) 

들어감

 그늘

 

 

 물

감(坎)

험난함,빠짐

 볕

 

 

 불

리(離)

밝음,붙음

 그늘

 

 

 산

간(艮)

멈춤

 볕

 

 

 연못

태(兌)

기쁨

 그늘

 

 p.44

하늘은 험난하여 오를 수 없고, 땅은 험난하여 산과 강과 크고 작은 언덕이 있으며, 군주는 험난함을 설치하여 자기나라를 지킨다. 험난함을 때에 맞게 쓰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

 

<감괘> 풀이 중

 

p.45

상획괘의 여덟가지 자연물인 하늘, 땅, 우레, 물, 불, 산, 연못 가운데 하늘, 우레, 바람, 불은 대체로 위에 있거나 위로 올라가는 자연물이다. 전자가 위에, 후자가 아래에 있다면 그것은 자연 현상과 일치한다.

 

비괘 - 불통의 세상 상징(하늘은 올라가려 하고, 땅은 아래로 내려가려 하므로)

 

 

태괘- 땅은 내려가려 하늘은 올라가려 하므로 소통의 시대

 

p.47

정상적으로 하늘이 땅 위에 있는 <비괘>는 되레 불통의 상황이고 땅이 하늘위로 올라간 <태괘>가 태평성대라는 것은 <주역>의 지은이들이 자연물의 배치를 모두 상징적 의미로 사용했음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이다.

 

p.49

우리를 파멸시킬 수도 있는 재앙이 언제나 악마의 얼굴로 달려오는 것은 아니다. 재앙은 다정다감하고 평범한 이웃의 얼굴과 친절하고 달콤한 이야기 속에 몸을 숨기고 살그머니 다가온다. 욕심과 집착 아집과 오만에 가려지면 우리는 두 눈을 멀쩡하게 뜨고도 보아야 할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고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명 앞에서 주역을 읽다(4)  (0) 2015.04.07
운명 앞에서 주역을 읽다(3)  (0) 2015.04.06
운명 앞에서 주역을 읽다 (1)  (0) 2015.03.31
니코마코스 윤리학 1권(2)  (0) 2015.03.01
니코마코스 윤리학 1권  (0) 2015.02.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