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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룩업 -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by Diligejy 2021. 12. 31.

위기가 오면 단결할까? 

그냥 위기도 아니고 죽을 위기에 처하면 단결할까?

 

여기에 가래침을 뱉는 영화가 돈룩업이었다.

 

히어로물에선 위기때 사람들이 단결하고 히어로가 멋지게 처치하는 장면을 그리지만,

인간 세계에선 고려해야할 게 너무 많다. 특히 이해관계와 그에 따른 정치적 과정은 인간을 분열시키고 결국 파멸에 이르게 한다.

 

물론 영화는 과장되었다. 실제라면 이 정도까지 막장은 아닐것이다. 

그렇지만 혜성충돌로 지구가 사라질 것이라는 명확한 과학적 사실 앞에서도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기에 사실을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의 이해관계에 맞게 이용하려 한다는 건 아마 코로나 시국에서 많이 본 내용이라 반론이 없을거 같다.

 

모르겠다. 정말.

 

어디가 어디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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