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 오면 단결할까?
그냥 위기도 아니고 죽을 위기에 처하면 단결할까?
여기에 가래침을 뱉는 영화가 돈룩업이었다.
히어로물에선 위기때 사람들이 단결하고 히어로가 멋지게 처치하는 장면을 그리지만,
인간 세계에선 고려해야할 게 너무 많다. 특히 이해관계와 그에 따른 정치적 과정은 인간을 분열시키고 결국 파멸에 이르게 한다.
물론 영화는 과장되었다. 실제라면 이 정도까지 막장은 아닐것이다.
그렇지만 혜성충돌로 지구가 사라질 것이라는 명확한 과학적 사실 앞에서도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기에 사실을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의 이해관계에 맞게 이용하려 한다는 건 아마 코로나 시국에서 많이 본 내용이라 반론이 없을거 같다.
모르겠다. 정말.
어디가 어디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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