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0~32
심리학자들이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발견한 저항의 양상이다. 당신 자신에게 이런 변명을 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길 바란다.
1. 침묵하기
2. 말을 많이 함
3. 검열과 편집
4. 일반화
5. 핑계 대기
6. 지식화
7. 문제의 축소와 마술 같은 해법
8. 행동으로 반항
9. 무력감 표현
p.41
파인만은 연구를 할 수 없으니 그저 물리학을 즐기고 가르치기로 했다. 그리고 시간이 나면 [아라비안 나이트]를 읽었다. 어떤 문제가 중요한지 아닌지 여부를 따지지 않고 그저 물리학하고만 놀았다. 그러던 어느 날 파인만은 식당에서 어떤 남자가 접시돌리기하는 것을 보았다. 그 남자는 접시 위에 코넬 대학의 대형 메달을 하나 얹은 채 빙글빙글 돌렸다. 파인만은 즉석에서 냅킨에다 그 역학을 계산했고, 대형 메달이 접시의 흔들림이 작을 때는 흔들리는 속도의 두 배만큼 빠르게 회전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 일 이후 파인만은 연구실로 돌아와 냅킨에 쓴 그 방정식을 풀면서 양자역학의 다른 방정식을 도출해 냈다. 이후 그는 말했다.
"내가 노벨상을 받을 수 있었던 그 도표들과 수식, 증명, 그 모든 작업이 그 흔들거리는 접시에서부터 비롯됐지. 즉 그런 시시한 일에서 위대한 업적이 시작된 거야."
p.53
"매일 써라, 그냥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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