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대우하느냐의 75퍼센트는
우리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
우리는 사람들이 어떤 말과 행동을 하느냐에 대해
스스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우리에게는 그 방법을 터득할 의무가 있다."
캐서린 리어돈, <성공한 사람들의 정치력 101> 中 재인용
p.24
우선 불편한 순간과 마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거절해야 하는 당위성과 거절하지 않았을 때 올 수 있는 손실들을 생각해보고, 익숙지 않아 불편하겠지만 거절과 부탁의 순간으로 내 자신을 밀어 넣어야 한다.
p.32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는 두 가지이다.
첫째, '착하게'보이려고 거절을 못하며 지낼 때 우리에게 남는 것은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아니라 '호구'라는 평판뿐이다.
둘째, '착하다'는 것의 정확한 의미를 잘 알아야 한다. 남의 요청에 거절 못하고 "예스"라고 하는 것이 착한 것은 아니다.
p.41
평소 거절이나 싫은 소리를 못하는 사람은 세심하게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하던 사람이 갑자기 흥분해서 직언을 할 경우 '내가 (오랜만에) 직언을 한다' 혹은 '나도 성질이 있는 사람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그동안 보여왔던 모습과는 너무 다르게 과격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 평소 상대방의 입장을 늘 고려하여 '친절'했던 사람들은 오히려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음을 알아차릴 필요가 있다. 즉 프레임을 활용하여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면서 부드럽고 세련되게 직언할 수 있다는 자신만의 강점 말이다.
p.74
거절을 삶의 상수로 생각하게 되면 훨씬 마음 편하게 새로운 일에 도전해볼 수 있게 된다. 누구에겐가 말을 걸어볼까 말까, 부탁을 해볼까 말까 고민이 될 때에 '거절은 기본 상수이고, 재수가 좋으면 될 수도 있겠지!'라고 생각하면 상대방이 거절하더라도 상처를 덜 입을 수 있고, 때로는 생각지 않게 일이 잘 풀릴 수도 있다. 실제 콤리와 지앙의 사례를 접하고 나서 나는 때로 누군가로부터 거절의 의사를 받으면 속으로 '예스'라고 외친다. 거절이 단순한 거부가 아니라 또 다른 성공에 한 발 다가서는 계기임을 직감하기 때문이다.
p.144
내 마음속 진실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때 한 가지 기억할 것이 있다. 상대방이 어떤 부탁을 하거나 내 의견을 무렁ㅆ을 때, 지금 그 현장에서 내 마음속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집중하라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여야겠다는 평소의 생각이 아니라 내 마음 속에서 벌어지는 생각과 느낌에 집중하여 알아차린 뒤, 그것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p.180
만약 자랑스러운 것이 아니라면 하지 마세요. 만약 잘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
하지 마세요. 만약 정말 중요한 일을 방해하는 것이라면 그냥 지나쳐버리세요.
만약 그들이 왜 당신에게 이 일을 요청하는지 모른다면, 물어보세요.
만약 어머니에게 보여줄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만약 어떤 일이 당신에게는 이익을 주지만, 당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는다면, 거절하세요. 만약 다른 사람들이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면,
그건 충분한 이유는 아니에요. 만약 그 일이 오랫동안 당신에게 짐이 될 수도 있는
습관을 만들 것 같다면, 시작하지 마세요. 만약 그 일이 당신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면 주저해보고, 빠져나가세요. 짧게 생각해보면 항상 급합니다.
타협의 순간은 적절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길게 보면 "아니에요"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더 좋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다른 한편에서는 "좋아요"라고 이야기해야 할 떄가 있습니다. "좋습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정말로 중요한 것들을 만들어가세요.
마케팅 전문가 세스 고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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