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영/의사결정

스마트 경영과학

by Diligejy 2024. 1. 7.

 

 

p.15

경영과 의사결정은 동의어이다.

 

- 허버트 사이먼(Herbert A. Simon) 197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p.15

경험은 수업료가 비싼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바보들은 경험 이외의 다른 학교에서는 배우려 하지 않는다.

 

- 벤저민 프랭클린

 

p.27

아무리 논리적이고 신중한 의사결정을 하더라도 그 결과는 바라던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왜 좋은 의사결정이 좋은 결과를 담보하지 못할까? 의사결정과 결과 사이에는 시간 간격이 있기 때문이다. 의사결정은 현재 내가 내리는 것이고, 결과는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나중에 일어나는 것이다. 그 시간 사이에 내가 생각하지 못했고 통제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변수가 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란 의사결정이 이루어진 후에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의사결정과 우리의 통제를 벗어난 결과와는 명확한 구별이 필요하다.

 

p.35

인간의 정보처리는 순차적 특성(sequential processing)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여러 가지 활동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multi-player)가 되기 힘들다. 여러 가지 활동을 동시에 수행하려면 우리 머리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수행하도록 여러 가지 정보가 동시에 처리되어야 한다. 하지만 인간은 여러 가지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정보의 병렬처리 능력)이 부족하다. 운전 중 휴대폰을 쓰지 말라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자신은 휴대폰을 사용하면서도 운전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인간의 정보처리는 병렬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이고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최근에 수행한 정보처리의 결과가 앞으로의 정보처리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축차처리 속성)을 갖는다. 이러한 순차적 정보처리 방식은 상황이 안정적일 때는 미래를 예측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으나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는 큰 판단착오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예상치 못한 변수의 등장으로 인해 지금까지의 상황과는 매우 다른 국면으로 상황이 급전환될 수 있는 위험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p.47

수학적인 사고방식을 응용하지 못하는 학문이나 수학과 관련이 없는 사항 중에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p.57

예비모형부터 시작되는 수리적 모형의 진화는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에 의해 이루어진다. 만일, 모형 일부분의 변화에 의사결정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면, 그 부분은 더 이상 모형에 구체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없다. 노려녀한 모형 작서어자는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만을 구체적으로 모형에 반영하지, 그렇지 않은 부분을 모형에 추가함으로써 모형의 복잡성과 비용을 증가시키지는 않는다. 가용한 자원 제약 하에서 경제적인 손익을 저울질하여 모형의 추가적인 정제(refinement) 작업이 필요한지의 여부를 따지는 것 또한 모형 작성자의 임무이다.

 

 

p.67

복잡한 문제를 구조화하고 해결하는 인간의 능력은 객관적이고도 이성적인 해결책이 요구되는 현실 문제의 크기와 비교하면 새 발의 피도 안된다.

 

- 허버트 사이먼

 

 

 

'경영 > 의사결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어질 결심 - 큇 QUIT  (0) 2023.09.25
사장학개론  (0) 2023.09.02
능력과 확신 그리고 운 - 행운에 속지 마라  (0) 2023.08.27
최고의 결정  (0) 2023.07.22
Yellow Pad  (0) 2023.07.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