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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념15

경제적청춘(2) p.133~134 "정부가 금융기관을 관리 감독하는 것은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경영자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잃게 될 정도의 정부 개입은 무의미합니다. 규제 정도는 금융기관이 투명한 자기자본 요건 정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간단명료한 형태의 관리 감독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만약 그 이상의 복잡함을 요구한다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가 제도권 금융 분야를 심하게 규제한다면 그림자 금융shadow banking, 비은행 금융기관이 활성화되어 더욱 문제가 되지요. 지금까지 정부가 관리 감독을 강화했을 때 역효과가 발생하는 것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각 경제 주체가 확신을 가지고 계약을 위반하지 않고 의무를 다하며 행동한다면 규제 없이도 시장은 잘 작동할 것입니다." p.143행동주의 경제학.. 2017. 6. 30.
부의 기원(1) p.28 부는 무엇인가? p.29스미스는 그의 [국부론 Wealth of Nations]에서 부라는 것은 고정된 개념이 아님을 보여준다. 가치는 다른 누군가가 특정 시점에 이를 얻기 위해 기꺼이 지불하려고 하는 것에 달렸다는 것이다. p.29부는 맨 처음 어디에서 오는가? 이마의 땀과 머릿속의 지식이 어떻게 부의 창출로 이어지는가? 세계는 왜 시간이 갈수록 부유해지는가? 우리는 어떻게 소를 교환하다가 마이크로 칩을 교환하는 데 까지 이르게 됐는가?이런 질문을 던지다 보면 우리는 부에 대한 가장 중요한 미스터리, 다시 말해 "우리는 어떻게 보다 많은 부를 창출할 수 있는가?"에 이르게 된다. p.32~33인류는 어떻게 자연 상태에서 놀라울 정도로 자기 조직화된, 복잡한 지금의 글로벌 경제로 옮겨 온 것일까.. 2017. 1. 27.
유쾌한 이코노미스트의 스마트한 경제공부 p.87 1997년 외환 위기와 1998년 러시아 모라토리엄을 겪으면서, 나는 한국의 여러 지표보다는 미국 연준의 행동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리고 더 나아가 어떤 경제적 현상이 나타날 때에는 이를 '1국'의 차원에서만 바라볼 게 아니라,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의 시각과 태도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p.109첫 번째, 시간 척도가 짧으면 실적이 아니라 변동성을 보게 된다.두 번째, 우리 심리는 이런 사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다. 아마 1년에 한 번만 증권 거래 명세서를 확인한다면 훨씬 더 심리를 통제하기 쉬울 것이다. 휴대전화나 포켓용 컴퓨터로 실시간 주가를 확인하는 사람을 볼 때마다 난 웃고 또 웃는다 [행운에 속지마라] p.103~104 .. 2016.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