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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30

워런 버핏식 현금주의 투자전략 p.11 내재가치는 미래에 잠재된 현금흘므을 의미한다. 현금과 현금흐름을 팩트이고, 이익은 의견일 뿐이다. p.21 첫째, 기업의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이익이 아니라 현금흐름이다. 따라서 투자 종목을 선정할 때는 이익보다 현금흐름을 살펴봐야 한다. 둘째, 글로벌 명품 기업은 이익과 현금흐름이 나란히 움직인다. 그러므로, 이익, 현금흐름, 주가가 비슷한 추세를 보인다. 셋째, 이익과 현금흐름의 추세가 제각각인 기업은 이익의 신뢰도가 낮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런 기업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p.30~31 코스피는 왜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을까? 한국 제조업의 영업현금흐름이 박스권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제조업 영업현금흐름은 한국은행이 매년 발표하는 기업경영분석 통계에 집계되어 있다. 제조업 영업현금.. 2023. 8. 18.
불확실성과 확률적 가치투자 - 월가아재의 제2라운드 투자 수업 https://link.coupang.com/a/6XUnY 월가아재의 제2라운드 투자 수업:월가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터득한 이기는 투자 원리 COUPANG www.coupang.com 금방금방 읽히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배운 점이 많은 책이다. 우선 가치투자가 무엇이냐 라는 정의를 이 정도로 명쾌하게 내린 책이 있을까 싶다. 물론 대가들이 수없이 말씀하셨을 수도 있지만, 그 동안 대가들이 적절히 말씀하신걸 무 자르듯이 딱 내리쳐서 가치투자는 '시장의 실수를 찾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시원하기 그지 없다. 물론 이렇게 단순한 말이 어렵다는 건 별개의 이야기다. 투자 서적을 읽다보면 흔히 패배주의와 자만심에 빠지기 쉬운데, 이 책은 그런 극단의 영역에서 어떻게 중심을 잡는지 가르쳐주고 계속해서 극단의 .. 2023. 8. 14.
워런 버핏 바이블 p.19 2017년 주주총회에서 버핏은 자신의 IBM 투자가 실패했다고 인정하면서 "최근에는 애플에 거액을 투자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멍거는 버핏의 애플 매수가 "둘 중 하나를 가리키는 신호인데, 그가 미쳤거나 지금도 배우고 있다는 신호이지요. 나는 그가 배우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p.20-21 "아내가 투자하는 목적은 재산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남은 생애에 돈 걱정을 전혀 하지 않는 것입니다. (중략) 재산을 모두 버크셔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다면, 주위 살마들은 버핏이 살아 있으면 이런저런 말을 했을 것이라고 조언할 것입니다. 심지어 버크셔 주식을 한 주만 갖고 있더라도, (선의든 아니든) 이웃과 친구와 친척들의 조언 탓에 마음의 평정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습니.. 2023. 8. 9.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p.4 첫 번째 질문은 "잘못된 걸 믿고 있지 않은가?"이다. 이 질문은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흔하게 저지르지만,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하는 투자의 실수를 하지 않게 해준다. 두 번째 질문은 "다른 사람이 간파하지 못한 것 중 당신이 간파할 수 있는 것은?"이다. 이는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수익 패턴을 여러분이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마지막 세 번째 질문은 "지금 내 두뇌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지?"다. 이 질문은 여러분의 두뇌가 실수를 저지르려 할 때 그것을 막아준다. p.6 이 글을 쓰고 있는 2008년, 모든 사람들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를 두려워하고 있는데, 이는 1998년 아시아 외환 사태 때와 아주 유사하다. 1998년에 글로벌 주식시장은 조정을 보였지만 결국 크게 상승해서 끝났다. .. 2023. 8. 9.
소오강호 - 주식투자의 지혜 https://link.coupang.com/a/6XVyZ 사은품증정) 주식투자의 지혜 COUPANG www.coupang.com 이 책을 읽으며 소오강호라는 김용 원작의 중국 드라마가 떠올랐다. 무협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아주 대충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화산파의 지파였던 '기종'의 수제자 영호충이 강호에서 겪게 되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이 세계관에서 화산파는 '기'를 중시하는 '기종'과 '검술'을 중시하는 '검종'으로 나뉘어 있었고, 그들은 반목하며 같은 화산파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죽이기까지 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기종에서는 검에 1도 신경쓰지 말며 기에만 몰입하면 된다고 계속해서 가르쳤고, 영호충이 우연히 풍청양이라는 검종의 고수에게 검술을 배워오자 그는 마치 사문난.. 2023. 8. 7.
부럽다 - 투자의 역사는 반드시 되풀이된다 https://link.coupang.com/a/7th9n [포레스트북스]투자의 역사는 반드시 되풀이 된다 : 경제의 큰 흐름에서 발견한 부의 기회 COUPANG www.coupang.com 책을 읽고나서 든 느낌을 3글자로 말하면 '부럽다'였다. 방송에 많이 출현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서 그런것도 아니다. 이 정도까지 공부를 깊이 해놓았다니 부럽다는 거였다. 그리고 한편으로 이쪽 분야에 들어가서 살아남는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일지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공부를 많이 한 흔적이 많이 보였다. 그냥 공부를 많이 한 게 아니라 정말 깊이 저 깊이 많이 한 느낌이 많이 보였다. 연준에서부터 기업 공시, 공급망까지 그리고 그냥 일반적인 이론이 아니라 최근 몇 년 간 벌어졌던 일들에 .. 2023.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