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72
주요국 GDP 대비 의료비 비중
% |
한국 |
미국 |
영국 |
캐나다 |
프랑스 |
독일 |
이탈리아 |
의료비 비중 |
6.9 |
17.4 |
9.8 |
11.4 |
11.8 |
11.6 |
9.5 |
OECD,2009년
p.73
미국에 소재한 알츠하이머 협회의 발표를 따르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거나 앞으로 앓게 될 65세 이상 인구가 2010년에는 510만 명에서 2050년에는 1,35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같은 기간에 이들 치매 환자를 돌보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무려 1조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2010년에 전체 의료비 43조 7천억 원 중에서 31%인 13조 7천억원이 65세 이상 고령자의 의료비였다. 고령자 의료비 비중은 2005년 24%에서 불과 6년 만에 31%로 늘어났으며 금액으로는 7조 원이 증가했다.
p.79~80
미래 의료비용이 많이 늘어날 수 있다면 한발 앞서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실손의료보험, 정액형 의료보험 등 보장성이 강한 의료비보험에 최대한 빨리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녀들도 어렸을 때 가입하면 더 많은 보장혜택을 받으면서 보험료부담은 줄일 수 있다.
p.84
미국은 남북전쟁과 1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국가부채가 GDP의 50% 미만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전쟁도 없이 부채가 GDP의 100%를 넘어섰다. 영국이 81%, 프랑스가 87%, 일본은 무려 233%에 달한다. 재정위기 국가인 그리스는 159%, 이탈리아는 121%, 스페인도 70%이고 포르투갈도 110%나 된다. 3년 만에 국가부채가 많이 증가한 것은 2008년부터 각국이 취한 정책의 결과가 민간부채를 정부부채로 전환하여 채무자가 바뀐 것일뿐 근본적으로 상황이 호전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다.
p.85
글로벌위기의 해결시점은 최장 기간으로 잡아야 한다. 영국은 2차 세계대전에서 발생한 국가부채를 갚는데 무려 60년 정도의 세월이 걸렸다. 역사상 국가채무는 대부분 왕조의 몰락으로 이어지거나 급격한 사회변동을 초래했다. 정상적으로 해결한 사례는 거의 없었다. 오직 미국에서만 2차 세계대전 당시 GDP 대비 국가부채가 무려 120%나 되었지만 빠르게 해소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경제가 세계경제 전체의 50%나 되었고, 1980년대까지 미국의 소득세율이 매우 높아서 최고세율이 무려 90%에 달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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