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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

미래설계의 정석(6)

by Diligejy 2015. 9. 24.

 


미래설계의 정석

저자
홍성국 지음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 2012-03-3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당신의 금융컨설턴트는 바뀐 ‘미래’를 짚어주는가? - 위기 이전...
가격비교

p.134

외환위기 이후 한국 기업의 놀라운 성장세

 

 

매출액증가율(%) 

영업이익증가율(%) 

ROE(%) 

부채비율(%) 

PER(배) 

PBR(배) 

 1998 

24.6 

-21.4 

-8.5 

543.4 

-9.9 

0.8 

 2000

19.0 

51.6 

2.9 

306.3 

27.9 

0.8 

 2002

13.8

41.7 

8.9 

279.1 

11.2 

1.0 

 2004

24.6 

86.5 

17.0 

212.5 

7.3 

1.2 

 2006

12.0

-2.8 

12.3 

174.4 

13.0 

1.5 

 2008

22.3 

-11.2 

6.6 

156.3 

15.9 

1.0 

 2010

31.1 

64.2 

13.4 

148.6

11.9 

1.5 

 2012

8.4 

15.8 

14.7 

99.4 

9.3 

1.4 

주 : 2012년 1월말 기준, 종합주가지수 1829p 기준

자료 : KDB 대우증권 유니버스 기준

 

P.138

 

 

p.148

주가에 숨겨진 연금 위기

한국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전체 상장 주식의 33%를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영향력은 그 이상이다. 한국에 투자하는 외국인투자가들은 대부분 펀드 형태로 투자한다. 이 펀드에 투자한 자금은 주로 미국 등 선진국의 연금이나 보험 등 장기투자자금이 주류를 이룬다. 연기금은 때로는 직접 투자하기도 하지만 자산배분만 해당 연기금이 하고 구체적인 투자는 대부분 자산운용사에 맡긴다. 한국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투자한다.

문제는 선진국의 연금 적립금 피크가 눈앞까지 다가선 점이다. 일본은 연금 적립금 최고치에 이미 도달했다. 미국도 조만간 진입할 전망이다. 만약 연금 적립금이 최고치를 지나 줄어들기 시작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당연히 투자금을 줄여야 한다. 우선은 해외투자, 그중에서도 위험성이 높은 주식을 먼저 줄일 것이다. 주식을 줄일 때에는 국가별로 투자매력이 떨어지는 국가부터 먼저 투자비중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이 지나 적립금이 더 빠르게 줄어들면 결국 한국에서도 주식투자 비중을 줄일 수 있다. 이런 상황이 오면 한국 주식시장의 안정성은 크게 손상 될 수 있다. 각국 연금이 이른 시일 안에 개혁하지 못한다면 한국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탈리아 위기에 독일과 프랑스가 자금을 지원하는 이유 중에는 자국 연금과 생명보험사들이 이탈리아 국채를 대량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있다. 연금, 보험 등 사회안전망의 붕괴 문제에도 전 세계가 얽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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