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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

미래설계의 정석(7)

by Diligejy 2015. 9. 24.

 


미래설계의 정석

저자
홍성국 지음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 2012-03-3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당신의 금융컨설턴트는 바뀐 ‘미래’를 짚어주는가? - 위기 이전...
가격비교

p.151~152

향후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은 규모가 증가하는 동시에 주식투자 비중도 꽤 늘어날 전망이다. 2011년 국민연금은 347조 원의 적립금 중에서 국내 주식투자 비중이 18%나 된다. 국민연금 적립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고, 동시에 주식투자 비중도 확대할 예정이다. 2012년 말쯤 되면 국민연금은 거의 100조 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보유한 주식을 적어도 20년 이상은 매각하지 않을 전망이다. 은퇴자산시장의 대두로 새롭게 도입되고 있는 퇴직연금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확정급여형(Defined Benefit)에서 근로자 스스로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efined Contribution)으로 전환이 빨라질 전망이다.

DB형이 안정적이기는 하나 수익률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 또한, 퇴직연금을 개인이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관리하는 IRP제도 도입이 2012년 7월부터 실시되면, 퇴직연금을 통한 주식투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p.165

유가 등 원자재가격을 움직이는 변수에는 수요와 공급이라는 일반 원칙뿐 아니라 기술의 발전과 해당 자원에 대한 투자금액이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따져봐야 한다. 기존의 수급 변수 이외에 경기, 기술, 자금 등 보편적 변수를 추가해서 가격을 예상해야 한다. 또한, 원유 등 에너지 자원의 가격은 세계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대체에너지 개발 여부도 중요한 변수다. 그밖에 정치적 변동에 따른 공급 부족이라는 예외적인 상황이 있다.

 

p.173~174

먼저 한국 부동산시장의 과거 움직임을 짧게 살펴보자. 1970년대에 경제가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부동산도 상승을 시작했다. 물가가 상승하는 한편, 중동특수에 따라 해외에서 자금 유입, 도시화에 따른 주택수요 증가, 중화학공업 육성을 위한 설비투자의 증가 등으로 모든 부동산이 급등했다. 2차 오일쇼크로 1980년대 초반에 잠시 주춤했던 부동산투자 열기는 1980년대 후반에 소위 3저(低) 효과와 경기호황에 힘입어 다시 부동산 과열로 부활했다. 그러나 노태우 정부의 주택 200만 호 건설로 입주가 시작된 1990년 초반부터는 한국의 부동사시장은 장기 안정국면에 진입했다. 1997년에 외환위기 발생으로 부동산가격은 일거에 급락했지만, 외환위기에서 빠르게 탈출하면서 2006년까지 부동산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다시 2008년에 글로벌위기를 맞으면서 부동산시장에는 장기 침체의 바람이 불어 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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