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영/전략

포에버 데이 원

by Diligejy 2022. 5. 27.

p.19~20

21세기 대부분의 경영관리시스템은 군대와 교회 등 가장 오래된 형태의 조직으로부터 발전되어 온 것이다. 이러한 전통적 경영관리시스템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은 물론 빅데이터, 알고리즘, AI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기술들일 없던 시대에 획일적인 지휘와 통제를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소수의 관리자들이 수많은 직원들을 감독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일한 대안이었다. 군대와 교회는 기능별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고, 수많은 계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군대와 교회의 관리시스템을 모방한 기업들 역시 비슷한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던 중 기업의 경영관리시스템에 중요한 혁신이 일어났다. 듀폰의 피에르 듀폰과 제너럴 모터스의 알프레드 슬론이 1920년대에 사업부제 조직(divisional structure)을 처음으로 만든 것이다. 이후 1960년대에 매트리스 조직이 세계 시장과 글로벌 공급망에 대처하기 위해 생겨났다. 하지만 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계층 구조의 수가 증가하고, 관료주의가 심화되며 기업의 의사결정 속도는 오히려 둔화되었다.

 

1980년대에 제너럴 일렉트릭의 잭 웰치는 운영시스템 개념을 고안해 냈다. 하지만 잭 웰치가 고안한 운영시스템 역시 실행의 강도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계층 구조의 수가 많았고, 관료주의적 비능률이 팽배했다. 또한 의사결정은 느리고, 제조사와 최종 사용자 사이의 거리 역시 여전히 멀었다.

'경영 > 전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켓컬리 고객중심  (0) 2022.06.12
손자 이기는 경영을 말하다  (0) 2022.05.29
아마존 미래전략 2022  (0) 2022.05.26
맥킨지 논리력 수업  (0) 2022.05.07
BCG 전략 인사이트  (0) 2022.05.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