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7~38
우리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과제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
- 선택지로 고민하는 경우
어느 쪽으로 진행해야 할까?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 어떻게 해야 옳은 것일까?
- 불확실 요인으로 고민하는 경우
만약 경기가 나빠지면 어쩌지? 우리 회사는 어떻게 될까?
- 가치판단 척도로 고민하는 경우
만약 내가 이렇게 하면 파트너는 기뻐할까? 가족들은 곤란해할까?
현실에서 부딪히는 대부분의 문제는, 어떤 한 가지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이 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얽힌 것이 대부분이다.
p.43
인간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성은 해도 후회는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반성은 또 다른 도전에 에너지원이 되어 준다. 그러나 후회는 항상 따라다니며 다시 도전을 하려고 할 때 마다 방해가 된다. 물론 인간은 어쩔 수 없이 후회를 하게 된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인생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후회를 껴안고 살아가기 때문일 것이다. 후회를 한다는 것은 과거에 했던 의사결정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p.68
고민이나 과제의 리스트업과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을 습관화하여 항상 주위의 상황에 대응하며 계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이렇게만 한다면 갑작스럽게 문제가 발생해도 업무의 우선순위를 판단할 수 있는 재료가 이미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느라 정말로 중요한 문제를 뒤로 미루는 기회손실은 입지 않아도 된다.
p.72~74
컨설턴트는 다음 토론용으로 세 가지 숙제를 나미노에게 주었다.
1. 자신의 커리어는 '언제쯤, 어떻게 되면 좋은가'에 대해 몇가지든 생각나는 대로 리스트업할 것.
2. 리스트를 기록하기 위해 '자신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그것을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사 결정 항목과 거기서 취할 수 있는 선택지를 가능한 창조적이고 상상력 있는 아이디어를 동원하여 리스트업할 것. 동시에 머리나 마음에 떠오르는 항목(불안 요소와 마음에 걸리는 것, 구체적으로 기쁘거나 평안한 마음을 느끼는 장면 등 모든 것을 포함)도 합쳐서 적어 둘 것.
3. 리스트가 만들어지면, 그 항목을 '의사 결정 항목과 선택지', '불확실 요인', '가치판단 척도'의 세 가지로 대략 분류할 것.
p.83
비전 스테이트먼트의 예
What -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하려 하는가?
- 제조라인 가동에 드는 인건비를 시작으로 총 비용을 절감한다.
- 이렇게 하면 비용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나아가 업적을 개선할 수 있어 고객에게 더욱 기여할 수 있다
Why - 우리는 왜 이것을 하려 하는가?
- 경쟁사의 저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 시장에서 저가 상품 비율이 늘고 있으며, 심한 가격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에
Success Measures - 이 검토가 성공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 경쟁사의 예상 제조액보다 10% 낮은 금액으로 실행 가능한 전략을 세운다.
- 제조 비용 절감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총력을 다한다.
p.83
필자가 권하는 것은 '매우 극단적인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한 후 잘 살펴보고 정하는 방법이다.
즉 이런 식이다. 좀 쌩뚱맞지만 '당신의 회사가 세상에 큰 센세이션을 일으켜 그로 인해 100년 후에는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회사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하면 '언제쯤'은 '100년 후 성공'이 될 것이다.
반면에 '사업의 성공 여부는 회사를 세우고 한 달 정도면 결론이 나기 때문에 아직은 그 후의 일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그 때가 되면 다시 생각할 것이다'라고 한다면 '한 달 후'가 성공의 기한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이런 말을 들으면, '엄청난 성공을 기대하는 것도 아니고 뭐 밥 먹고 살 만큼이면 될 텐데.... 그래도 창립하고 한 달은 너무 짧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래서 두 달을 본다든가 석 달을 보거나 여섯 달을 기한으로 보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조금씩 자신에게 적당한 범위를 세우고 예를 들어 몇 년 몇 개월 후라는 적절한 시간의 축을 쉽게 찾아내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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