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372 이기는 결정의 제1원칙 p.34 조직은 종종 지침의 중요성을 과장해서 말한다. 사고 조사에서 누군가가 지침을 어긴 게 발견되면, 그게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침 위반'이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떠벌려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p.37지침이 포괄적일수록 방대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방대할수록 더 보기가 꺼려지고 필요한 것을 찾기가 힘들어서 사람들이 보려고 시도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2017. 9. 10. 빅데이터 승리의 과학 p.19 오바마 캠프의 최고기술책임자인 하퍼 리드가 겸손하게 말하였듯이 테크놀로지는 '화력 증강다'(force multiplier)일 뿐이다. 승리하기 위한 전략과 이를 구체적으로 표현한 핵심성과지표(KPI)가 명확할 때만이 빅데이터는 의미를 가진다. 전략과 목표가 없는 빅데이터는 '빅 쓰레기더미'(Big Garbage)일 뿐이다. '무엇'을 '왜' 하는지 확실할 때 '어떻게'할지도 알 수 있다. p.34~35물론 소셜 네트워크의 활용은 선거운동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언론의 호들갑은 과녁을 잘못 맞힌 것이었다. 지난 4년 동안 IT기반 기술에는 일반 사용자들과 정치부 기자들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의 등장이었다. 지.. 2017. 8. 18.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p.33 전략가는 어떤 기회는 무시하고 또 다른 기회는 추구해야 하는 사람이다. 컨설턴트의 전문지식과 신중한 판단은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 기업의 진로를 정하고 그 진로를 끊임없이 다듬는 일상의 선택을 내려야 할 책임은 전략가에게 있다. p.55오늘날 경영학의 많은 사상과 저술에서 겉으로 표현되지는 않지만 넌지시 비치는 믿음은, 아주 유능한 관리자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p.66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크게 성공하고 많은 존경을 받는 비즈니스 거물들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경쟁요인이 대단히 중요함을 잘 알고 있다. p.67'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이 이 의미를 더욱 재미있게 표현해주었다. 영민하기로 명성 높은 경영진이 나쁜 경제상황으로 명성 높은 사업과 씨름할 때 그.. 2017. 8. 14. 카카오톡은 어떻게 무료인 카톡으로 돈을 버는가 https://brunch.co.kr/@finance1026/16 이런 카카오톡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아시나요? 아시다시피 카카오톡을 포함한 모든 메신저 앱들이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과금을 하기란 쉬운 방법이 아닙니다. 그래서 처음에 카카오톡이 택한 주된 매출원은 게임회사들에게 돈을 걷는 방법이엇습니다. 모두의 마블, 애니팡 등의 게임은 국민 모바일 게임으로 불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는데 공통점은 모두 카카오톡에 입점해 있다는 것입니다. 게임 유저들은 카카오톡 친구들의 랭킹을 확인할 수 있고 카카오톡을 통해 게임에 쉽게 접근함으로써 게임회사들은 톡톡히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었죠.대신에 게임에서 나오는 총매출의 30%를 구글이나 앱스토어에 떼어주고, 21%를 카카오톡에 떼어주고 나면 4.. 2017. 8. 5.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p.10 세상을 살다보면 누군가가 우리에게 어떤 일을 하라고 지시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해요. p.14~16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기업의 힘이 세지면 긴장한다. 특히 멀리 대도시에 있는 거대 기업들의 세력이 커지면서 그로 인해 자신이 사는 고장의 성격이 바뀔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더 그러하다. 월마트Walmart 역시 이러한 의구심과 맞닥뜨렸고, 시어즈와 울워스를 비롯해 저 멀리 194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 엄청난 독점 소송으로 곤욕을 치렀던 A&P 식료품 체인점까지 시대마다 소매업의 대표주자들은 비슷한 경험을 해왔다. 편리함과 저렴한 가격을 좋아하는 미국인들은 거대 소매업체로 몰려든다. 그러나 이 회사들이 너무 커지면 대중의 집단사고의 모순이 드러나는 순간이 온다.. 2017. 7. 25. 이것이 실전회계다 p.21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이 도입 적용되면서 손익계산서에 변화가 생겼다. 과거 한국회계기준(일반기업회계기준, K-GAAP)에서 손익계산서는 회계 기간의 당기순이익을 산출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 그러나 K-IFRS는 당기순이익 하단에 총포괄이익을 산출하는 것으로 끝맺는다. 그리고 이러한 손익계산서를 '포괄손익계산서'라고 부른다. 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은 포괄손익계산서 작성 공시가 의무화되어있다. P.22기타포괄손익은 당기손익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재무상태표의 자본 계정으로 가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으로 반영된다는 점이다. 기타포괄이익이 발생하면 자본이 증가하고, 기타포괄손실이 발생하면 자본이 감소한다. P.24제품 또는 상품 판매액만 매출이 도리 수 있는 것일까? 물론 그건 아니다. 예를.. 2017. 7. 15.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