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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와 나치즘이 독일 사회에 잘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겼고 방식은 다르지만 나치에게 당한 수천만 명의 희생자에게도 당연히 치유되지 못할 상처를 남겼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하지만 히틀러의 유산은 우리 모두의 것이다. 그 유산에는 어떻게 히틀러가 가능했는지를 이해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의무도 들어간다. 우리는 오직 역사를 통해서만 미래를 위해서 배울 수가 있다. 그리고 그 점에서 아돌프 히틀러가 지배했던 시대보다 역사에서 더 중요한 시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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