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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자기발견108

나는 뭘 하고 싶은걸까? 나는 뭘 하고 싶어서 지금 계속 달리고 있는걸까? Why? What? How? 이 3가지 순서대로여야 맞는데, How? What? Why? 순으로 달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물론 변명의 여지는 있다. 하루하루 삶을 버티는 거 자체가 힘들다보니, 당장 생계를 꾸려야 하다보니 등 뭐 그런 얘기는 할 수 있긴 하겠지. 그치만 결국엔 마주해야 하는 질문이다. 왜 하고 싶은지, 뭘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 want 에 대한 얘기. desire에 대한 얘기. 음. 내가 하고싶은게 어떤건지 잘 모른다는 건 자신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게 아닐까? 그럼 해야할일은 단순하다. 데이터 라벨링. 2020. 4. 14.
숨이 막혀 숨이 막혀온다. 답답하다. 어떻게 해야 할까. 2020. 4. 13.
스타트업 함부로 하지마라.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언젠인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언젠가 청춘들에게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사례로 들며 "미국애들은 차고에서 벤처를 시작한다. 너네는 뭐하고 있냐. 열정을 다해 도전해라! 실패해도 괜찮아. 도전해" 등의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도 그 분들이 똑같은 말씀을 하실지 궁금하다. 난 그 때도 지금도 아니 지금은 더욱더 생각이 다르다. 스타트업 함부로 하면 안된다. 하지 말아야 한다. 코파운더끼리 이리저리 해보다 망하는 건 상관없다. 그렇게 도전하기로 한 사람들끼리 망하는 거니까. 리스크 안고 같이 책임지면 된다. 하지만 코파운더가 많다고 해도 코파운더끼리 모든 일을 다 할 순 없다. 그렇기에 직원.. 2020. 4. 10.
코딩능력 太 부족 코딩능력이 정말 부족하다. 답답하다. 목표를 다시 설정해놓아야겠다. 모든 시간을 업무 + 알고리즘으로 돌려놓지 않으면 업무를 할 수가 없겠다. 알고리즘 구현능력이 약하니 코드를 잘 이해하지도 못하고 답답하다. 1. 인프런에서 https://www.inflearn.com/course/%EC%8A%A4%ED%81%AC%EB%9E%98%EC%B9%98-%EC%95%8C%EA%B3%A0%EB%A6%AC%EC%A6%98 스크래치로 배우는 알고리즘 - 인프런 꼭 알아야 되는 알고리즘들을 스크래치를 통해 배울 수 있는 www.inflearn.com 이건 매우 쉽게 설명되어있을거고 들어놓으면 나중에 아이들 강의할 일이 생길때도 써먹을 수 있을테니 이걸 먼저 듣고 패캠을 듣자 그러고 https://www.inflearn.. 2020. 3. 18.
살아요. 그냥. 어떻게든 살아요.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꽃 피는 숲에 저녁노을이 비치어, 구름처럼 부풀어오른 섬들은 바다에 결박된 사슬을 풀고 어두워지는 수평선 너머로 흘러가는 듯 싶었다. 김훈 [칼의 노래] 혼자 있으니 우울증이 심해진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우울증 환자다. '환자'라고 하니까 뭔가 위험한 느낌을 주는데 뭐 사실 그대로니까. 우울증 환자는 조심해야 할 게 있는데 크게 생활리듬패턴 깨지는 것, 혼자 있는 것, 운동 안하는 것 3가지다. 요새 코로나덕에 3가지가 다 겹쳤다. '원격'근무가 아니라 '재택'근무인만큼 방에 박혀 혼자 VSCode를 켜고 키보드를 치고, 그러고나서 시간 남으면 VSCode로 재미있는 거 따라입력해보거나 강의를 듣는다. 물론 친하게 지내는 분에게 전화해서 괜히 장난치기도 하지만 재택근.. 2020. 3. 7.
항공모함 앞의 소총수 재택근무를 하며 너무 당연하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점이 있었는데, 바로 장비문제였다. 나는 돈이 없었기에 사무용 노트북을 사용한다. 아예 못쓸정도는 아니지만, 속칭 '빅데이타'를 다루기에는 맞지 않은 스펙이다. 이렇게 해도 답안나오고 저렇게 해도 답 안나오고 어서 코로나가 끝나기만 바라는중이다... 답이 없는건 받아들이라 했으니 그저 받아들일뿐. 2020.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