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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33

데블스 더블 자기의 삶을 자기가 통제할 수 없다는것 그저 다른 사람의 부품에 불과하다는것 믿었던 사람이 배신한다는 것 2023. 3. 26.
블랙머니 양민혁이라는 인물은 열정, 낭만을 상징하고 김나리라는 인물은 냉정, 합리를 상징한다. 하지만 둘 다 현실을 잘 모르는 순진함이라는 키워드로 뭉쳐져 있다. 그리고 단선적인 캐릭터다. 영화에서는 선악구도를 명확히 나누고 있다. 먹튀했으니까, 누군가의 소중한 삶을 망쳤으니까, 이렇게 범죄집단이 따로 존재할 수는 없는거니까. 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래서 인물을 통해서 계속 대사를 전달한다. 하지만 감독이 조금 더 냉정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중립을 지켜라 이런 의미가 아니다. 영화 속에서 마지막에 총장을 거래로 딜을 하는 중수부장처럼, 세상과 사람은 알 수 없고 복잡하다. 단순히 '막프로' 라는 이름으로 정의의 용사가 휙휙 모든걸 다해내는 건 없다. 그리고 그런 사람조차 슈퍼맨은 아니다. 단.. 2023. 3. 25.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1. 사랑과 현실 사랑한다는게 뭘까. 아영이라는 캐릭터에게 몰입하게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2. 아름다운 이별은 존재하지 않아. 아영과 준호는 만날 때마다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3. 하고 싶은 것 헤어진 뒤 아영은 경일과, 준호는 안나와 만나게 된다. 아영과 준호 모두 수동적으로 연애를 시작한다. 경일과 안나는 똑같은 말을 한다. "만나볼래요?" 아영과 준호는 거기에 대답하지 못한다. 대답하지 못하자 경일과 안나는 이렇게 말한다. "만나는 걸로 알게요." 사귀는 중 경일과 안나는 다시 한 번 똑같은 말을 한다. "하고 싶은 걸 해" 여기에 담긴 의미는 뭘까. 4. 결말 아영과 헤어진 뒤 1년이 지났지만, 준호와 아영은 아직도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관계로 남아있다. 그들의 날선 대화에서 나오는 내용은 .. 2023. 3. 23.
에브리씽 https://youtu.be/zOO73PourjY 2023. 3. 5.
더 퍼지 2023. 3. 5.
닉슨 - 올리버 스톤 2023.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