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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372

리더십 캠페인 p.13-14 상당수 고객은 이미 성공을 거둔 쟁쟁한 현역이었다. 이러한 기업들도 변화무쌍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연적으로 도전과 변화에 직면한다. 그러나 파괴적 상황에 직면했을 때에야 비로소 우리에게 연락을 한다. 그럴 때 우리가 무엇보다 먼저 하는 조언은 그들이 속한 시장을, 현재 상태를 파괴하라는 것이다. 더 제대로, 더 절박하게 그 일을 해내야 한다. 시장을 파괴하는 것, 현상 유지를 막는 것, 이것이야말로 도전자 리더와 도전적 정치 캠페인의 특징이다. 스티브 잡스가 잡은 방향은 틀리지 않았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는 '도전자 모델'이 정치뿐 아니라 비즈니스에서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검증했다. p.26 보스가 되고 싶은가, 아니면 리더가 되고 싶은가? 이것이야말로 이 책의 핵심 질문이다. 이 책은.. 2023. 4. 23.
올바른 결정은 어떻게 하는가 p.43 종래의 견해는 우리에게 "편향에 치우치지 말라"고 열심히 설득한다. 낙관주의와 비현실적인 자기평가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이다. 이들의 충고는 우리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것에 대한 결정에서는 옳다. 정확성 이외에는 판단할 게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을 쳐서 홀 안에 넣는 것처럼, 어떤 일이 벌어지도록 할 수 있는 영향력을 우리가 행사할 수 있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p.50~51 긍정적인 환상은 사람들로 하여금 현재의 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도록 이끈다. 이 환상은 우리가 역경에 맞서고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우리가 더 빨리 회복하고 쉽사리 패배를 인정하지 않도록 만든다. 긍정적 사고는 창의성을 한층 더 발휘하고, 새로운 일 처리 방식을 찾아.. 2023. 4. 17.
경영자 vs 마케터 p.19 스테판 스턴은 에 이렇게 쓴 적이 있다. "기업가가 없으면 기업이 생겨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기업가에게 계속 기업을 운영하게 두면 살아남는 기업이 별로 없을 것이다." p.26~27 여러분은 우리 같은 마케팅 컨설턴트가 주로 하는 일이 기업의 마케팅 전략과 전술에 대해 자문과 상담을 해주는 것이라고 짐작할 것이다. 아니다. 컨설턴트가 하는 일은 대부분 경영 리더들에게 마케팅 원리를 가르치는 것이다. 최고경영자는 무척 똑똑한 사람들이다. 똑똑치 못한 사람이 그 자리에 오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마케팅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고, 마케팅이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 최고경영자가 깨닫게 되면 최고경영자는 자기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렇게 똑똑한 최고경영자들.. 2023. 4. 16.
승자의 경영 p.4~5 성공은 독자적이다. 만일 패턴으로 정리할 수 없다면 '이렇게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승리의 법칙은 없다는 것이다. 어떤 기업의 어떤 사업이 성공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특수한 맥락에서 거둔 성공이다. 여기서 맥락은 그 기업만의 것이며 그 당시 내부와 외부의 환경을 말한다. 그렇기에 다른 맥락에 있는 다른 기업은 흉내낼 수 없고 흉내내도 성공하지 못한다. 반면에 '이런 것을 하면 거의 틀림없이 실패한다. 그러니까 하면 안 된다'는 'DON'T' 리스트는 존재한다. 밟지 말아야 할 지뢰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대부분 이런 지뢰는 놀랄 정도로 비슷하며 당연한 것들이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기업이 누구나 알고 있는 지뢰를 밟고 자멸한다. 그렇다면 어디에 어떤 지뢰가 있는지 정확히 알고 지뢰를 피해 사업.. 2023. 4. 9.
프로세스 이코노미 p.6 이처럼 사람도 물건도 쉽게 묻혀버리는 세상에서는 완성품이 아닌 '과정'을 판매하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프로세스 이코노미'다. '프로세스(과정)'는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다. 크리에이터의 고유한 가치관을 끝까지 쫓는 모습이나 난관을 극복하며 마침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드라마 같은 스토리는 오직 그 순간에만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프로세스 이코노미'라는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 p.10 이제 품질보다는 마케팅이나 유통, 브랜딩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격차가 발생한다. 잘 팔리는 상품은 더 잘 팔리고, 그렇지 못한 상품은 아무리 품질이 우수해도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소비자들도 .. 2023. 4. 9.
가격관리론 p.5-6 어느 기계부품회사는 주로 공작기계회사에 '코라맥스'라는 부품을 개당 1만원씩에 팔고 있다. 지금까지는 1년에 평균 10만 개가 팔렸고, 이 제품의 단위당 변동비는 6천원이다. 따라서 한 개당 마진은 4천원이고, 10만 개가 팔릴 때의 총 판매액은 10억원, 그리고 총마진은 4억원이다. 이러한 사례는 산업재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보기이다. 즉 산업재시장에서는 변동비가 제품가격의 50% 또는 그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회사는 코라맥스의 고정비를 약 3억원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 경우 이익은 4억 - 3억 = 1억원이 된다. 즉 영업수익률(Return On Sales)이 10%(10억분의 1억)이다. 그러면 이 상태에서 각 이익동인이 각각 10%씩 향상되고 그 밖.. 2023.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