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글/자기발견108 지키고 싶은 게 있어 1. 지키고 싶은 게 있어. 그거만 지키고 싶어. 2. 원래 코딩 하나도 못했는데 아주 조금 늘었잖아. 너무 초조해 하지 말자. 2020. 1. 21. 쉽지 않다는 걸 알잖아. 그냥 계속 하는 거야. 편안히 구원만 바라는 녀석들 앞에는 기적같은건 일어나지 않아!! - 문수 [신 암행어사 中] 복싱에서 내가 연습하고 있는 동작은 크게 4가지다. 잽잽 원투 백스텝 원투 잽잽 원투 원투 백스텝 원투 잽잽투 원투 백스텝 원투 잽잽투 백스텝 원투 간단해보이지만, 내게는 헷갈리고 계속 연습하다보면 다리가 너무 아프기에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실수를 많이 하는 동작이다. 그래서 저번 주 목요일, 코치님이 빡쳐서 될 때까지 시켰다. 체력이 다 소진되도 계속 몰아붙이시고 될 때까지 시키셔서 그 날 탈진하는 줄 알았다. 그래도 반복하니까 조금씩 되는 게 좋았다. 금요일 몸이 좋지 않아 쉬고 오늘 다시 테스트를 봤는데 목요일 특훈 덕인지 별로 헷갈리지 않고 제대로 해냈다. 남들이야 1주~2주 정도면 금방 나가는 진도다. 그.. 2020. 1. 21. 마음의 빚을 조금씩 덜어보려 해. 갑자기 사고가 터진 후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가야 했을 때 막막했다. 당장 어디서 먹고 자고 입어야할지,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해결되지 않았다. 내게 있는 거라곤 꼴랑 정장 한 벌, 외투 한 벌, 몸뚱아리 하나, 끝. 이게 전부였다. 외상센터 1층에서 대기하며 고심했다. 누군가에게 손을 벌리기 힘든 문제였다. 하염없이 연락처 목록만 뒤져볼 뿐 답은 나오질 않았다. 그 때 떠올랐던 아주대에서 자취하고 있는 부랄친구... 연락처를 눌렀다. 유민우(가명) 010-xxxx-xxxx 통화버튼을 누를까 말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지만 망설여졌다. 너무 미안했다. 아무리 부랄친구사이라지만 이건 너무 민폐였다. 하지만 선택지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 당시 큰삼촌댁에 몇 일간 얹혀지냈는데, 평소에 별로 친하지 않은 큰삼촌네에.. 2020. 1. 19. 좌절 -> 환희 -> 낙담 -> 좌절 -> 환희 -> 낙담 어제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잘 잡히질 않았다. 역시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코딩도 잘 되질 않고 회의참석해도 잘 이해되질 않고 아무것도 잘 되질 않았다. 표정을 잘 감추지 못하는지라 표정에서 컨디션 상태가 좋지 않은게 드러났고 일찍 퇴근하는 게 낫겠다 싶어 일찍 퇴근했다. 방에서 배고파서 밥을 지독하게 많이 먹은 뒤(탄수화물 중독 증세 다시 부활), 롯데마트에서 마감 세일하는 인절미(또 탄수화물)를 가져다가 먹었다. 습관을 고치는 건 너무 어렵다. 오늘 회사에 11시 정도 출근해서 친구들과 중국집에 가서 탕짜면을 먹고 그것도 성에 차질 않아서 친구가 남긴 짬뽕 국물에 공깃밥을 말아먹었다. 걸신이 들린듯 미친듯이 먹었다. 다음에 체중계 올라가면 2kg는 쪄있겠다는 생각이 드니 눈물이 나지만.... 2020. 1. 18. 성과는 어디에서 오는걸까 몸이 좋질 않았다. 365일 중 360일을 골골대는 내가 할 말은 아니다만 무튼 골골댔다. 2020. 1. 18. 어려울 땐 목표를 작게 더 작게 어렵다.. 좌절하고 어렵다. 목표를 작게 가져가자. 2020. 1. 17.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