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405 회사를 먹여살리는 착한 고객(1) p.19원칙01당신의 기업을 제품이나 서비스, 직무, 시장의 집합체가 아닌 고객포트폴리오로 여겨라. p.20대다수의 기업에 손실을 끼치는 고객이 상당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수없이 확인했다. 물론 이익에 크게 기여하는 고객도 있다. 문제는 기업 경영자들이 누가 우수고객인지를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p.22원칙02모든 기업의 고객포트폴리오는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용될 수 있으며, 또 그렇게 되는 것이 마땅하다. 즉 평균 주가보다 높은 주주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해야 한다. 단순히 주당이익이나 이자, 법인세, 감가상각차감전이익EBITDA, 매출 성장 또는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 아니다. p.271) 사내에서 고객을 '소유한' 사람이 누구인가 다시 말하면, 특정 고객 또는 고객군에 대해.. 2016. 3. 27. 승자의 뇌(1) p.11무엇이 승자를 만들까? 승자는 환경이나 행운의 문제일까? 사람들은 왜 그토록 지독하게 승리를 원할까? p.22당신이 여태껏 인생을 살면서 거두었던 성공 혹은 성공하지 못함에 대해서 생각해보기 바란다. 당신이 성공한(혹은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믿는가? 만약 당신이 권력을 가진(혹은 가지지 못한) 어떤 지위에 있다면, 그 영광을(혹은 비극을) 어디에 돌리고 싶은가? 우리가 이따금씩 그러듯이 파울로 피카소도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을 것이다. 그러나 뒤에서도 확인할 수 있겠지만, 이 질문에 우리가 대답하는 방식이 바로 우리가 나중에 승자가 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 본질적인 영향을 미친다. p.63~64자기가 가진 능력의 용량이 고정불변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라고 할지라도 얼마든지.. 2016. 3. 27.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p.29~30 문학은 삶에서 흘러나오는 것이요, 삶에 대한 그 어떤 표현도 삶을 망가뜨릴 만큼의 가치를 갖지는 못합니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은 사람이 죽은 후에도 그 사람이 불렀던 노래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말이지, 삶보다 노래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말을 잘한다고 시샘들을 하니까 지난 수십 년 동안을 함부로 살지 않고 참아왔습니다, 하고 답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문학에 미치라는 말의 참뜻은 어쩌면 상식을 깨뜨릴 만큼 방탕한 시간을 보내라는 말이 아니라, 입에서 쏟아내는 모든 언어가 숭고해 보일 만큼 설득력 있는 삶을 살라는 말로 해석되어야 옳은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2016. 2. 24. 오리지널스(1) p.49 위험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은 적당한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어정쩡하게 양다리를 걸친 채 계속 활동한다는 뜻이 아니다. 성공한 창시자들은 한 분야에서는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에, 다른 분야에서는 극도로 신중을 기함으로써 위험을 상쇄한다는 뜻이다. p.55 일반적으로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국 역대 대통령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손꼽힌다. 전문가들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갈등을 회피하려는 성향을 기준으로 대통령들을 평가한 결과, 링컨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링컨은 시민들을 만나고, 남북 전쟁 동안 탈영한 병사들을 사면하는 데 하루에 네 시간을 할애했다. 노예해방 선언문에 서명하기 전, 링컨은 노예를 해방시킬지를 두고 여섯 달을 고민했다. 링컨은 자신에게 그.. 2016. 2. 19. 심리학자의 마음을 빌려드립니다 p.102 자신을 억압하고 있는 욕구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지나칠 정도로 필요 이상으로 비난하고 분개하는 욕구가 있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어요. 물론 화가 나거나 분노를 느낀다고 그 욕구가 억압되어 있다는 뜻은 아니에요. 하지만 혹시 자신도 이상하게 여겨질 만큼 특정 욕구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화가 나고 분노하게 된다면 혹시 그것을 자신이 억압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세심하게 돌아보아야 합니다. 억압이 강하면 강할수록 비난과 분노도 강해지거든요. 또 억압의 종류가 많으면 많을수록 비난할 대상 또한 많아집니다. p.130 우리 마음 속에는 욕구와 양심이 충돌을 벌이고 있는데 그 둘의 관계에서 욕구를 부정하거나 왜곡하는 것이 우리를 지키기 위한 신경증적 방어기제에요. 분명히 존재하는 욕구를 인정.. 2016. 2. 16. 사이가 좋다 - 이나명 나무와 나무 사이, 집과 집 사이, 너와 나 사이 사이가 좋다 사이가 투명하다 투명한 속으로 깊게 들이 쉬는 바람, 따뜻이 스며드는 햇빛 사이가 있어 너에게 손을 뻗고 포옹하고 사이가 좁아 숨이 막히면 다시 사이를 만든다 사이가 있어 네가 있고 내가 있다 사이가 있어 전화를 하고 문자를 띄우고 이 메일을 보낸다 그 사이에 푸른 강물이 흐르고 회오리바람이 불고 찬 빗줄기가 내린다 사이가 있어 너는 내게로 오고 나는 네게로 간다 사이가 있어 걸어서 세계 속으로 가고 사이가 있어 다른 별을 향해 우주선을 쏘아 올리고 사이가 있어 밤하늘의 총총한 별들을 바라본다 별과 별 사이에 꽉 차 있는 어둠을 바라본다 어둠과 어둠 사이에 내가 있다 깜깜한 어둠 사이에서 내가 꿈틀거린다 살아 있다 2016. 2. 16. 이전 1 ··· 507 508 509 510 511 512 513 ··· 568 다음